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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학교 우리가 만든다
고령 개진초교, 학교폭력예방 선서식 가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9일(화)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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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에서는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우리의 다짐’ 선서식과 각종 문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개진초교 학생들은 친구사랑이라는 네 글자로 사행시를 짓기도 하고, 조그만 손으로 친구사랑에 대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등 자신들이 생각하는 친구를 하얀 종이 위에 펼쳐 나타내며 친구사랑을 한 번 더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14명밖에 없어 친구가 많지 않은 것이 때로는 싫기도 하지만, 놀리거나 따돌림 없는 학교인 개진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은 먼 나라 이야기다.
올해 학교에 입학한 세 명의 학생들은 ‘학교폭력이 뭐예요?’하는 표정으로 형, 누나들의 소리에 맞춰 열심히 따라하기도 했다.
손병기 교장이 “개진초등학교 학생들은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죠?.”라고 질문을 던지자, 학생들은 큰 소리로 “네!”라고 대답하며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의 당당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였다.
개진초교 전교어린이 회장은 “학생회장이 되어 처음으로 앞에 나와 선서를 하니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큰 목소리로 우리의 다짐을 말하고 나니 친구와 후배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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