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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지혜를 배워요
성주교육지원청 전통 장류 담그기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9일(화)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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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헌희)은 지난 25일 초전중학교에서 학생 20여명과 함께 바른 먹거리 교육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장 담그기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열리는 행사다. 폐교된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사용하고, 학생들은 과학적이며 지혜로운 조상들의 염도 측정법으로 소금의 농도를 맞춰 장을 담그는 현장체험학습이다.
특히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중심교육으로 이날 담근 장류는 학교급식 식단, 전통먹거리 체험의 날, 식생활동아리 활동에 식재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헌희 교육장은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학생들을 칭찬하고, 전통 장류를 이용한 건강한 식단 제공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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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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