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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與·野 본선 대진표 확정
與 작은 거인 이완영 VS 野 젊은패기 박장호
후보등록 D-2, 본격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모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2일(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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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4.13 총선 후보등록을 2일 앞둔 가운데 고령·성주·칠곡지역구 여야 후보의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각 진영측은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했다.
새누리당 이완영(58)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장호(42) 예비후보간의 한판승부가 예고됐다. 전통적인 여당의 텃밭에서 재선을 노리는 현직 의원에 맞서 패기로 무장한 언론인 출신의 야당의 젊은 후보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이완영 현 의원과 이인기 전 의원이 새누리당 깃발을 잡기위해 경선을 치르며 본선보다 뜨거운 공천경쟁을 벌인 결과 이완영 의원이 승리해 여당 후보로 확정됐다.
진검승부를 벌였던 이인기 전 의원은 “도전의 삶을 살아왔지만 다시 실패의 벽 앞에 놓였다. 깊은 성찰의 시간 갖고 뒤돌아보겠다. 이완영 후보가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달라”며 경선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는 “앞으로 왜관읍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봉사할 수 있는 길을 걷겠다. 모든 분들 사랑하고 안고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완영 예비후보는 “칠성고 군민들의 뜻을 받들고 초심으로 돌아가 한결같이 매진하겠다. 20대 총선이 축제의 장이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그는 호국평화의 도시·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칠곡, 억대농가 1천가구를 넘어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 성주, 살아있는 대가야의 문화·관광을 재창조하는 고령을 건설해 칠성고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누가 여당후보로 본선에 올라올지 지켜보던 박장호 예비후보는 “고령·성주·칠곡군은 흔히들 새누리당이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되는 곳이라 한다. 그렇다고 자격미달 후보를 공당에서 공천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은 무시하고 우롱하고 이기는 대상이 아니라 섬기는 대상이라는 것을 새누리당이 깨달을 수 있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선공을 날렸다.
그는 고령군민들의 숙원인 강정고령보 통행 재추진, 성주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와 수해대책 마련, 칠곡 미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보장받도록 하는 등 국가권력에 의한 국민탄압과 억압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며, 자유와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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