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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평생학습대학…지역 인재양성의 명소
칠곡군, 지자체 최초 대학교육 운영‘호응’
2006년 이후 452명 배출, 329명 취업 성과
‘학위→자격증 취득→취업’일자리 창출까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2일(화) 16:10
ⓒ 경서신문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5년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이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최초로 지역 주민에게 대학교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6년 14명의 지역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경영 전문학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학사 158명, 전문학사 294명으로 452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방과후 교사 등으로 32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의 전문적인 평생학습기관인 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칠곡평생학습대학은2016년 1학기 180여명이 수강중이다.

특히 지자체가 직접 운영, 수강료는 1과목당 1만5천원으로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대도시 대학에 비해 7%밖에 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대학교육을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고 취업까지 함으로써 학습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학습모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지자체 및 교육기관 100여곳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고 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주 대상층이 30∼40대 지역여성으로서 육아나 가사로 인한 경력단절 시기에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할 수 있는 직업재전환 프로그램으로 사회에 복귀하였을 때 질 높은 직업선택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5일에도 교육문화회관에서 2016년 전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을 열고 16명의 지역민에게 학위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회복지 전문학사 졸업생인 편혜경(42) 씨는“가정생활과 학업의 병행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으나, 칠곡평생학습대학 부회장으로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칠곡평생학습대학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삶을 모토로 칠곡군 사회복지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일반 대학과는 다른 곳이다. 지역에서 사람을 키워내는 그야말로 인재양성의 명소이다. 주민이 함께 잘살고, 새로운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 칠곡 인문학의 첫 걸음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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