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15:16: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독자발언대
무단횡단은 교통 사망사고의 지름길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2일(화) 15:47
 
↑↑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 경서신문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관광지 주변은 봄맞이 상춘객의 관광으로, 농촌지역은 올해 농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이러한 인파로 인해 도로가 엄청난 차량 및 농기계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그 중에서도 교통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무단횡단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한 것은 다수의 운전자가 법규를 지키지 않는 데다 무단횡단 보행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부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봄이 찾아오면서 늦은 밤까지 실외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때에는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하는데, 특히 야간의 경우에는 도로에 달리는 차량이 많지 않아 넓은 차로의 경우라도 충분히 무단횡단으로 건널 수가 있을 것 같지만 차량통행이 적은 대신 운전자들은 평상시보다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하게 된다.

또한 운전자가 아무리 주의를 하여 운전을 한다고 해도 무단횡단이나 도로를 주행하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급제동을 하더라도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보행자들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노약자나 부녀자 등 사회약자들은 주변에 육교나 횡단보도가 있지만 위험을 인식하면서도 편리함 추구 심리로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횡단보도 보다는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우리 가정과 사회에 씻을 수 없는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조금의 불편이 있더라도 반드시 횡단보도 등을 이용해 무단횡단으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될 것이다.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홍보와 단속,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시설보완 및 교통환경 개선을 하고 국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런 정책과 제도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가 없듯이 운전자들의 법규준수와 보행자의 안전의식 전환이 되지 않는 한 오늘도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교통선진국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제는 교통법규 준수가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실천을 한다면 더 이상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 되리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성주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실천 캠페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유공. 성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칠곡 북삼읍, 복지사각지대 ZERO 캠페인..
정희용 의원, 종합적·체계적 빈집 정비 시급..
고령군 인구, 심리적 마지노선 붕괴..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칠곡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