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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은 교통 사망사고의 지름길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2일(화) 15:47
 
↑↑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 경서신문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관광지 주변은 봄맞이 상춘객의 관광으로, 농촌지역은 올해 농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이러한 인파로 인해 도로가 엄청난 차량 및 농기계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그 중에서도 교통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무단횡단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한 것은 다수의 운전자가 법규를 지키지 않는 데다 무단횡단 보행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부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봄이 찾아오면서 늦은 밤까지 실외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때에는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하는데, 특히 야간의 경우에는 도로에 달리는 차량이 많지 않아 넓은 차로의 경우라도 충분히 무단횡단으로 건널 수가 있을 것 같지만 차량통행이 적은 대신 운전자들은 평상시보다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하게 된다.

또한 운전자가 아무리 주의를 하여 운전을 한다고 해도 무단횡단이나 도로를 주행하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급제동을 하더라도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보행자들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노약자나 부녀자 등 사회약자들은 주변에 육교나 횡단보도가 있지만 위험을 인식하면서도 편리함 추구 심리로 무단횡단을 하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횡단보도 보다는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우리 가정과 사회에 씻을 수 없는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조금의 불편이 있더라도 반드시 횡단보도 등을 이용해 무단횡단으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될 것이다.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홍보와 단속,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시설보완 및 교통환경 개선을 하고 국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런 정책과 제도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가 없듯이 운전자들의 법규준수와 보행자의 안전의식 전환이 되지 않는 한 오늘도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교통선진국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제는 교통법규 준수가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실천을 한다면 더 이상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 되리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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