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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성인병 스스로 관리하세요
고령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2일(화)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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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10주간에 걸쳐 환자 중심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가관리 프로그램’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자가관리 프로그램 가운데 고혈압 관리교실은 매주 목요일(10:00∼11:00)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관리교실은 매주 화요일(14:00∼15:00) 벌지진료소에서 환자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중심으로 역량강화, 치료동기 유발, 사회적 지지, 지식전달로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해 자가관리를 함으로써 치료순응도 향상을 통한 합병증 예방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대상자들에게 사전, 사후 평가로 첫날에는 설문지, 신체계측, 혈압, 혈당,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운영과정 동안 본인의 혈압, 혈당을 측정하도록 혈압계 및 혈당기를 대여, 대상자 스스로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기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의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대상자 상호 정보를 공유, 긍정적인 사고변화를 유도해 스스로 질병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배양 및 건강리더가 돼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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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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