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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당뇨합병증 무료 검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15일(화)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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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안과의원과 보건소에서 안저검사 및 신장질환에 대한 무료 검사를 선착순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 검사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눈 보호를 위해 관내 경대연합안과와 협약을 체결, 오는 11월말까지 보건소 등록환자 가운데 진료 받은 경험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보건소에 등록된 자, 민간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의뢰·연계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상담 및 안저검사를 실시한다.
당뇨병으로 진단된 후에는 안과질환이 없더라도 1년에 1회 정도는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이며, 실명원인으로 가장 흔한 질환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다.
또한 당뇨병이 지속되고 제대로 관리가 안 될 경우 신장에서도 제 기능을 못해 체내에 독성 물질이 축적돼 당뇨병성 신장의 요인이 되므로 조기발견 및 합병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미세단백뇨 검사도 무료로 함께 실시해준다.
고령군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초기부터 철저한 혈당조절과 운동·식이요법 등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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