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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성 자립기반 돕는다
고령군, 한국어능력시험반 문 열어
고령군, 한국어능력시험반 문 열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8일(화)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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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7일 오전 다산보건지소 2층 회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반(토픽Ⅱ)을 개강했다.
한국어능력시험반은‘2016년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3∼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하는 결혼이민여성 공부방은 기존 우리말 교육 위주에서 한국어능력시험반을 비롯해 운전면허 취득반, 정보화자격증과 체험교육, 안전교육, 예절교육, 문화교육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개편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편된 프로그램은 문화·관습의 차이 등으로 인해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적응과 결혼이민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 자립기반 및 사회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참여의사가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은 추가 수시접수(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956-6336)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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