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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한지의 멋에 빠지다
고령군 여성장애인 한지공예 취미교실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8일(화)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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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체장애인협회 회의실에서 보건소와 고령군지체장애인협회 공동으로 여성장애인 전통한지공예 취미교실을 개설,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기타 관심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우리나라 여성장애인의 수는 지난 1985년이래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이는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현실로 인해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나 교통사고율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연령이 높아지면서 장애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미루어 인구의 노령화와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긴 상황을 또 다른 이유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여성장애인의 수와 전체 장애인 가운데 여성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고령군은 지역 내 소외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지체장애인협회가 공동으로 한지공예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한지에 대한 기본적 지식습득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충족과 여성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정서함양을 통해 사회인식개선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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