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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높은 지역 교육 만들자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2일(수)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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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이하 교발위)는 지난달 25일 오후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2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계획안’, ‘경일대학교 향토생활관 기금 출연 계획안’, ‘대가야교육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시행세칙안’, ‘입사자격 제한 개정안’, ‘장학생 선발 및 지급계획안’, ‘2015년 사업결산 및 2016년 사업계획안’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대가야교육원 주요 운영방향으로 기존 중등부 수업시간 70분을 집중력 향상을 위해 50분으로 줄여 자습시간을 할애하고, 고등부의 70분 단위 집중력 높은 밀착 수업과 피드백 확인 학습을 통한 학습 효율 극대화 제고 등 ‘수업시간 변경’, 연구 수업 시행 후 강평회, 정기적인 분과별 회의를 통한 효율적인 원생지도 방안 강구 등 ‘강사 경쟁력 강화’, 최우수 학생들을 위한 특반 운영 등을 통한 ‘재원생 성적 향상 및 대학 진학률 향상’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학생 및 학부모 정기적 상담 및 학부모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학부모 신뢰 구축 방안’,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원 수강생들에 대한 기본 데이터 구축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기총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간 총 160억5천8백여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이 모였으며, 이 가운데 군 출연금이 128억9천만 원, 모금액이 25억8천6백여만 원, 이자 등 기타가 5억8천여만 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경일대학교 향토생활과 기금 출연 계획안과 관련 현재 고령군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계명대 20명, 대구대 20명, 대가대 10명 등의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앞으로 교발위가 대가야고등학교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지역교육 발전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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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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