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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고령군 교류 1년 성과 '톡톡'
문화에서 경제까지 지자체 협력 모범모델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2일(수) 11:54
지난해 2월 서울시와 고령군은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개척과 지역 간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곽용환 군수의 민선 6기 군정의 핵심사업인 고령경제 4040프로젝트와 대가야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국내 최대 소비도시인 서울시에 제안하고 서울시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협력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맞춤형 시민 귀농·귀촌 지원 ▲지역의 특화된 문화관광자원의 교류 ▲한성백제-대가야박물관 상호교류 ▲청소년 역사·문화·농촌체험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고령군은 서울 농부의 시장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해오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5일간 개최,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노력해왔다.

서울시는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장소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대신 서울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귀농·귀촌 희망 서울시민에게 귀농·귀촌을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 정착률을 제고하고 도·농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귀농·귀촌 교육인원 모집 및 교육실시, 귀농·귀촌 정보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고령군은 귀농·귀촌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귀농·귀촌 교육 이수자가 지역에서 현장실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귀농·귀촌 희망 시민과 영농전문기술 보유농가와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령군과 서울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상호 연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과 서울은 ‘대가야’와 ‘조선’의 도읍지로서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있으며, 고령군
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다양한 문화관광 협력사업을 추진해 ‘대가야 문화융성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8일 서울 국악한마당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초청된 실경뮤지컬 ‘가야금’과 ‘우륵 금의 향연’ 공연이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공연돼 지역의 대표 문화컨텐츠인 ‘악성 우륵’과 ‘가야금’을 1천만 서울시민에게 소개했으며, 대가야박물관과 한성 백제박물관이 협력해 교류전시 코너를 신설하고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해 지역에는 한성 백제를, 서울에는 대가야 고령을 소개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시 간행물, 전광판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까지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대가야박물관에서 한성백제유물 특별기획전을 추진하고 제5회 우륵 금의 향연 공연을 개최해 대한민국의 대표관광도시로 급부상하는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서울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고령군과 서울시의 도·농 상생프로젝트는 올해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고령군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사랑과 같은 소식지 등에 지역의 다양한 관광 및 농촌체
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울의 마을공동체와 지역 농어촌체험 마을간의 자매결연 알선 등을 추진해 서울시민이 지속적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군민과 서울시민간의 신뢰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 간 상생발전의 범위를 행정을 넘어 민간에까지 도·농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금까지 경제 논리에 의해 지자체간 경쟁에 익숙해졌으나, 이제는 서로가 부족한 자원을 채워주고, 상호 공동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어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고령군과 서울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고 이를 통한 군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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