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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지자체 '윈윈'
고령군, 경북대병원과 우호교류협약 체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3일(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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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앞으로 대학병원과 고령군 간 활발한 정보교환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과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병채, 이하 병원)이 지난 19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고령군과 병원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원 측은 고령군에 있는 관광·휴양 시설 등의 적극적인 활용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군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교육 시 병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등 유대를 강화토록 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과 2017년 올해의 관 광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산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협력구인 칭다오에 2천억 원 규모의 국제진료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의료인력과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측은 고령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물 등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가 기대되며, 군은 주민 건강강좌를 할 경우 병원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등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주민에게 더욱 유익한 의료정보와 편의 제공에 고마움을 표하고, 2,000여명의 병원 임직원이 고령을 찾아 우리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특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증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조병채 병원장도 “협약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하여 오늘 협약식에 그치지 않고 실무회를 구성, 체계적인 운영으로 동반 성장하는데 의미가 있으므로 향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과 병원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건강한 고령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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