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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 참외 첫 출하
지난 15일 좌학리 이대식 씨 30박스 수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3일(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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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다산 참외가 첫 출하돼 본격적인 참외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이대식(59세) 씨가 지난 15일 참외 30박스(10kg 들이)를 수확, 북대구 매천동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했으며, 판매가격은 kg당 약 7,000원으로 박스당 약 7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지난해 11월 20일경 정식했으며, 계속되는 겨울 강추위 한파 속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출하의 기쁨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다산면은 119농가에서 약 98ha 면적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벌수정 등을 통한 친환경재배로 연간 91억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민선 5기 농업부분 핵심프로젝트인 1억 이상 부자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 지난해 참외재배 농가에서만 45농가가 1억 이상 소득을 올리는 등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앞으로 농업인의 노령화와 FTA 등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운반기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고 벌수정 지원사업을 통한 품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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