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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졸음운전 주의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3일(화) 11:21
↑↑ 성주경찰서 경무계장 김지목
ⓒ 경서신문
한낮에는 따뜻한 바람이 느껴지는 봄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계절이다. 이러한 계절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교통사고는 피해자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에 대한 통계에 의하면 전체 발생건수 중 대형사고의 비중이 봄철과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중 봄·여름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비중이 51.4%인데 반해 이 기간 중 대형 교통사고 비중은 63.9%를 차지하고 있다.

봄철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날씨가 따뜻함에 따라 나들이를 많이 가는 것도 이유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졸음운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3%)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운전 중에 졸음이 오면 창문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껌을 씹거나, 커피 등을 마
시는 게 졸음방지에 도움이 되고, 특히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이상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23초 동안만 졸음운전을 해도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는 것이 좋다.

봄철(3∼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 수도 겨울(12∼2월)에 비해 평균 3.4% 정도 높
고, 또 보행 중 교통사고 사상자 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47.3%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륜차와 자전거 사고 사망자 수가 봄부터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이륜차와 자전거를 이용하여 많은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농번기가 시작되는 농촌지역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어르신들의 대외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봄에는 큰 일교차로 발생하는 안개로 인해 시야가 200m 이내로 좁아지는데 안개가 심할 때는 차량의 안개등이나 전조등을 켜고 속도를 낮춰서 운전해야 하고, 창문을 열고 소리를 확인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졸음운전을 피하고 각종 교통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발생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 봄이 되길 기대해 본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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