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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진면 기관단체 윷놀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23일(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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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령군 개진면에서는 지난 18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기관단체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개진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태재 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종기 면장, 면 직원, 적십자부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올 한해도 면민들의 화합과 지역의 무사안녕,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오태재 협의회장은 “예전에는 정월대보름이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큰 명절이었으나 시대가 변하면서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고 말하고, “오늘 윷놀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풍양속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면 적십자 부녀회원들이 떡국을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으로 행사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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