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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의용소방대 쌀 나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2일(화)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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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소방서 벽진의용소방대(대장 여철동)는 지난달 28일 벽진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 시 축하화환 및 격려금 대신 받은 쌀 51포대(시가 200만원 상당)를 관내 마을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벽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벽진면 수촌1리 이장을 맡고 있는 여철동 벽진의용소방대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이장으로 알려져 있다. 여철동 소방대장은 쌀을 전하면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이 밥을 맛있게 지어 드시고 언제나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구봉 벽진면장은 “기탁받은 쌀은 관내 24개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나누어 드리겠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경로당에 모여서 따뜻한 쌀밥을 나누어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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