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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맞대 따뜻한 정 나눠요
대가야읍 새마을회 요양원서 봉사 나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2일(화) 15:24
ⓒ 경서신문
고령군 대가야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는 지난달 28일 고령영생요양원을 방문, 손 마사지와 손톱을 아름답게 꾸며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회 봉사자들은 어르신의 손을 매끈하게 가꾸고 네일아트를 통해 오래된 요양생활에 지친 기분을 전환시켜 드리며, 혈자리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 촉진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부녀회는 전복죽을 직접 끓여 요양원 어르신에게 따뜻한 저녁을 대접하기도 했다.

고령영생요양원의 한 어르신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며 손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요양생활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에 박두건 대가야읍 새마을부녀협의회장은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고 매끈해진 손을 보며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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