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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농업 집중 육성한다
고령군, 소득작목 육성사업에 80억 지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2일(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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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앞으로 소위 돈 되는 소득작목에 집중 투자해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6년 농업보조사업을 오는 2월 초순까지 신청받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은 딸기를 비롯한 수박, 참외, 메론 등 시설원예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시설 지원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소득작목 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에 총 80억 원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은 현재 2,500여 농가가 1,400ha에 딸기, 수박, 참외, 메론, 호박 등 시설하우스를 통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 이상기온과 한파로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 확대로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로 강소농을 육성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조사업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에 대한 검증을 보다 강화해 꼭 필요한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며, 사업이 필요한 농업인은 가까운 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이나 농업기술센터(956-9111)에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군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많은 농업인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사업을 개선하는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특히 소득작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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