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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 예마을, 성공신화 잇는다
종합정비사업 2011년 이후 5년 만에 완공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성공사례로 ‘우뚝’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2일(화)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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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이 지난 5년 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농촌개발사업의 성공신화를 이을 롤 모델로 우뚝 설 준비를 마쳤다.
덕곡 예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 25일 오전 예마을활성화센터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달호 군 의회 의장, 군 의원을 비롯한 덕곡면 노인회,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및 마을주민, 고령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추진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덕곡 예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5년 간에 걸쳐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마을안길, 가로경관, 수변공간, 주차시설 등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으며, 운동시설, 휴양시설, 건강관리실, 황토방, 학습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복지 시설도 설치 완공했다. 특히 예마을권역활성화센터의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해 개장, 약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성황을 이뤘고,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과의 연계로 타 시·군 권역마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성공 사업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예마을활성화센터는 지난해 11월 한국마을권역협회로부터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돼 전국 88개 농어촌인성학교의 일원이 됐으며, 교육청과 연계한 각종 행사 및 체험학습을 주관할 수 있어 예마을의 브랜드가치 및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곳 예마을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많은 농촌마을사업과는 달리 6천6백여만 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쌍림면 개실마을과 함께 앞으로 각종 농촌 마을 개발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김병환 예마을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예마을 사업이 준공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고, 특히 건물 완공 후 운영과 관리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추진과정을 회고하고, “이처럼 어렵게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 예마을을 잘 운영해 나가는 것이 이 사업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이 완공되기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주민 및 관계자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덕곡 예마을은 지난해 6천6백여만 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앞으로 농촌마을의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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