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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새마을금고 이사장 노경렬 3선 성공
경북도내 첫 임의위탁, 선관위 선거전반 관리
투표율 97%, 부이사장 위성수, 이사 7명 선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2일(화)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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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지난달 26일 실시한 북삼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임원선거에서 9명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칠곡군선관위에서‘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 전반을 관리했다. | ⓒ 경서신문 | | 칠곡군선관위는 지난달 26일 실시한 북삼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임원선거에서 9명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 수 106명 가운데 103명이 투표해 참여해 투표율은 97%를 보였다.
귀추가 주목된 이사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노경렬(55) 후보가 유효투표 101표 중 66표(65.35%)를 얻어 35표(34.65%)에 그친 기호 2번 나상훈(55)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부이사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위성수(56) 후보가 94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7명을 선출하는 이사선거에서는 10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김홍열(남, 52)·박대일(남, 52)·김해옥(여, 56)·권순국(남, 51)·권옥남(여, 49)·이무웅(남, 72)·김경수(남, 61)씨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선관위에 의무적으로 위탁해야 하는 선거는 아니지만 북삼새마을금고는 공정하게 임원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칠곡군선관위에 위탁 의뢰함으로써 선관위는‘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 전반을 관리했다.
공공단체 위탁선거법이 2014년 6월 시행된 후 경북에서 선관위가 임의위탁 선거를 관리한 첫 케이스다.
현행법상 농축협 중앙회장·조합장 선거는 의무위탁 사항이고, 새마을금고·중소기업중앙회 임원과 재건축재개발주택조합장 선거는 임의위탁 사항이다.
칠곡군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모든 후보자가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특별 예방·단속팀을 운영해 적극적인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위법행위 신고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금품선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칠곡군선관위 서동화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각종 민간위탁선거에서 공정한 선거관리와 엄격한 감시·단속활동을 펼쳐 깨끗한 선거문화가 생활주변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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