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8 08:34: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추위에 떨고있는 이웃이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 분을 찾아주세요
성주읍,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6일(화) 14:12
연일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며 한파주의보가 내린 지난 20일, 성주읍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여념이 없다.

이날 성주읍에서 현장을 방문한 세대는 주소는 관외로 되었으나 사실상 성주의 빈 공가에서 1여년 동안 일일고용일을 하며 살고 있는 이모씨(60)다.

성주읍에 따르면 이씨는 평소 술을 즐겨마시고 술을 마시고 나면 가족들을 괴롭히는 등 부인과도 사실상 이혼상태이며 1남1녀의 자녀들과도 거의 10여년째 소식도 없이 혼자서 지내고 있는 상태로 일일고용으로 생활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영하의 날씨에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대상자의 근황을 확인 차 읍사무소 담당자가 방문하니 이씨는 소변보기가 힘들다며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일주일째 밥맛이 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온기없는 방에 전기장판과 이불에 의지해 누워 있었다.

이에 성주읍 담당자는 돌봐줄 가족도 없는 상황이라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부서에 긴급지원을 신청하고 관내병원에 동행해 진료 후 입원조치 했다.

김창수 성주읍장은 지난 25일 취약계층 노인보호를 위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했다.

김창수 성주읍장은 어르신들 손을 잡고 생활하시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여쭤보고 날씨가 추울 때는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 할 것을 안내했으며 난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규칙적인 식사 및 생활을 당부했다.

이에 김모 할머니는 “이렇게 추운 날 자식들의 방문도 뜸한데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겨울철에는 특히 입맛이 없고 혼자서 챙겨먹기 싫어 끼니를 거르기도 하는데 건강을 위해 좀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고, 정모 할머니는 사람들의 방문에 반가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성주읍은 한파상황 발생 시 이장, 복지협의체 위원, 복지파수꾼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한파피해 예방 및 독거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령 성산면 노인일자리 사업 안전교육..
고령군, 축사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성주, 구인구직 채용행사 성황..
고령군,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참여..
햇찰보리쌀 드시고 건강하세요..
성주군 용암면, 이장의 집 명패 부착..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6.25전쟁의 아픔 잊지 말자..
봄철 화재예방은 방화문 닫기부터..
비도 막지 못한 젊음의 열기..
최신뉴스
햇찰보리쌀 드시고 건강하세요..  
6.25전쟁의 아픔 잊지 말자..  
(사)더함께새희망, 건강보조식품 후원..  
고령 사전리 도요지 국가유산 지정 추진..  
고령군, 축사 지붕공사 추락사고 예방교육..  
제1차 고령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성주군,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  
비도 막지 못한 젊음의 열기..  
성주 수륜중, 사제동행 학생주도형 현장체험학습..  
봄철 화재예방은 방화문 닫기부터..  
‘반짝 반짝 예술놀이터’ 함께 즐겨요..  
한국외식업 성주군지부 별고을장학금 200만원 기탁..  
성주군지사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워크숍..  
성주읍, 사피니아 꽃다리 조성..  
성주 선남면,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