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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걱정하지 마세요"
고령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전면 정비 추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6일(화)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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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폭우 등 고령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감소하고 상수원 수질 개선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은 농촌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와 주민의식 변화로 공공하수도시설의 수요증가와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노후관로의 정비 등 관내 공공하수도시설을 전면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령군은 올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향후 2035년까지 장·단기적 하수도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상수원 보호는 물론 인구밀집지역의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나가고, 다산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과 읍·면 단위의 몇 개 마을을 소구역으로 지정해 마을하수도 시설을 설치 추진하며, 노후 하수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령군은 올해 가얏고마을 주변 정방처리분구와 가야대학교 주변 큰골처리분구의 노후관로 교체를 위해 20억 원을 투입하고, 개진면 금천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올해 말까지 총 73억 원을 투입해 완공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 12월 사업지역의 기본적인 정비대책에 대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건설기술심의와 재원협의, 계약원가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등 공공하수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하수시설 전면 정비를 통한 하수의 안정적 처리로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생활 환경을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폭우 등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현재 관내 하수도 보급률인 59%를 오는 2020년까지 60%, 목표연도인 2035년까지 약 62%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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