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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가야체험축제 방향 윤곽
백제와의 영토전쟁 컨셉화 ‘용사여! 진군하라’
문화누리 축제공간 활용, 50개 프로그램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6일(화)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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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의 2016 대가야체험축제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9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우수축제로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0일 40여명의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대가야체험축제 업무협의 회의를 갖고 올해 축제 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고령군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용사여! 진군하라’로 대가야가 백제와 치열한 영토전쟁을 펼치던 시기를 컨셉화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해진 26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완공한 대가야문화누리를 본격적으로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축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누리 내 공연장에서는 우륵과 가야금을 소재로 한 ‘가야금’을 새로운 스토리로 더욱 웅장하게 제작해 공연한다.
또한 ‘대가야 진군’이라는 축제 주제를 거리퍼레이드로 제작, 위풍당당한 대가야장군의 모습을 재현하고, 관광객 누구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거듭날 채비를 갖췄다.
고령군 관계자는 “올해 대가야체험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의 모습을 다양한 공연, 체험 등을 통해 현재도 그 때의 그 모습을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축제, 대가야가 치열하게 영토다툼을 했던 시기를 축제로 표현하는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는 11회라는 짧은 축제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높은 축제 만족도와 재방문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우수축제 선정으로 인해 국비 1억3천만 원과 도비 1억3천만 원 등 총 2억6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의 지원으로 축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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