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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리 600년 역사를 말하다
고령박씨, 도원록 발간 고유제 지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화)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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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박씨(高靈朴氏) 소윤공파(小尹公派) 도진종중회(회장 박태규)는 지난 10일 오전 우곡면 무릉원에서 종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진리 600년의 역사를 담은 도원록 발간 고유제를 지냈다.
도원록은 지난 2008년 10월 열린 도진종중회 이사회에서 간행을 의결, 27여 년에 걸쳐 수집한 향사원고를 편집해 지난해 12월 발간했으며, 마을사를 집약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해 전국 국·공립도서관에 배부했다.
이번에 발간한 도원록은 우곡면 도진리를 세거지로 삼는 고령박씨의 숨결과 사상이 담겨진 문적과 유물 및 향사와 마을유래를 집약한 기록지로 본문 400여 쪽, 부록 60여 쪽의 방대한 분량에 고문적·유적·유물 사진 등 다양한 자료들을 실어 사료적 가치를 높였다.
박태규 도진종중회장은 축사에서 “도원록은 우리가 고향의 역사를 잊어버리면 무책임하게 되어 미래를 열지 못한다는 생각에 현조와 충효가 있는 이름난 분들의 행적을 기록한 문적을 책으로 엮은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선조에 대한 음덕을 깊이 알고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집성촌 마을의 변화를 통해 충효정신과 애향심을 발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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