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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등산객 낭떠러지 떨어져
고령소방서, 사고 등산객 긴급 구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화)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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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던 40대 남성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령소방서에서 긴급 구조에 나섰다.
고령소방서(서장 성상인) 119구조구급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주산 정상부근에서 하산 하다 사고를 당한 등산객 방 모씨(48)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방 씨가 하산하던 중 낙엽에 미끄러져 10m 정도 경사진 낭떠러지로 2m정도 굴러 쓰러진 상태로 다른 등산객에 발견돼 119구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사고자가 저체온증 및 좌측 발목 골절이 의심돼 응급처치를 한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권종운 고령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겨울철에는 그늘진 곳이 많아 추위에 녹은 눈도 다시 얼고, 빙판이 나뭇잎에 가려져 넘어지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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