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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계절 “눈을 크게 뜨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화) 11:52
 
↑↑ 대표이사·발행인 이 찬 우
ⓒ 경서신문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시작됐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두고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성주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의 보궐선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성주군선관위에서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에서 나타난 보궐선거 분위기는 총선보다 더 치열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출전경험이 있는 선수를 필두로 이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정치신인들을 포함해 현재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인사만 해도 연필 한 타스나 된다.

1명을 뽑는데 10명 이상이 거론되고 있으니 말 그대로 난립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성주지역에서는 총선 보다 군의원 보궐선거로 관중이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축구경기에 비유하자면 월드컵 경기보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이웃사촌이 출전하는 생활체육 축구경기가 더 재미있고, 더 호감이 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 한지도 모른다.

이들 예비후보군은 지역정서를 감안해 대부분 새누리당 공천을 노리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무공천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이다.

공천의 목줄을 잡고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현재는 ‘제 코가 석자’라 공천에 관해 일절 함구하고 있지만 춘삼월쯤 꽃을 피운다면 앞으로 자양분이 될 거름을 사용하지 않을리 만무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분열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에서 군의원 공천과 관련해 어렵겠지만 뚜렷한 소신과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공천권을 행사해 새누리당 후보가 정해진다면 본게임에 출전하는 후보자는 연필 한 타스에서 3∼5명으로 쑥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4년마다 치르는 우리 국회의 구성원을 뽑는 해이다. 빅매치 게임이다.

성주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 보궐선거도 치르진다. 빅이벤트다.

성주새마을금고·북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도 오는 26일 열린다. 오픈게임이다.

빅매치든, 빅이벤트든, 오픈게임이든 선거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대표를 뽑는 민주주의 꽃이기에 구태의 적폐가 재현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후보자들은 명확한 비전과 자신의 공약을 꼼꼼히 알리고 유권자들은 우리를 대표해 현재를 이끌어 발전을 모색해 낼 줄 아는 사람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특정 선입견에 휘둘림 없이 선거운동 과정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말이다.

선관위가 나서지 않더라도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는 결국 유권자에게 달려 있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유능한 국회의원을 뽑을 수 있는 길이고 그 주인공은 바로 유권자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풀뿌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자.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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