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시 승격은 시대적 사명
‘동심동덕(同心同德)’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칠곡군은 2016년 6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 승격 실현을 위한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 군은 일자리, 안전, 농업, 인프라, 관광, 복지망을 시 수준에 걸맞게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군정운영 방향을 △일자리창출과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농민 육성 △명품 관광도시 △소통과 현장행정으로 따뜻한 공동체 구현 △시승격에 대비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정했다.
먼저 칠곡시 건설 기본요건은 인구다. 군은 왜관3 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시 승격에 필요한 인구를 유입한다는 복안을 수립했다.
또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시 승격에 필요한 인구유입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CCTV 163대 설치에 이어 올해 100여대를 모든 마을에 확대 설치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부자 농민의 양성을 위해 농업의 6차 산업,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 푸드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또 낙동강 일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역사와 생활이 어우러진 문화ㆍ관광 도시를 만들 복안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낙동강 수변지역의 전략적 개발과 함께 낙동강 호국평화공원과 한ㆍ미 우정의 공원, 우리나라 대표적 순례길‘한티가는 길’등에 칠곡만의 소중한 역사 스토리를 입혀 관광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읍면 연두순방, 공직자 카네기 리더십 함양교육, 칠곡군 대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 승격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삼역 신설, 도시철도 3호선 동명연장,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하구관거 정비사업도 진행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6년 신년화두를‘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쓴다는 뜻이다. 백 군수는“시 승격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이다”며“13만 군민이 하나 되고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이찬우 기자
성주군,‘삼오시대’원년 선포
우보만리(牛步萬里), 사람중심의 행복성주 건설
성주군은 올 한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의 저변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성주군은 3월 농식품부 주관의 친환경 농촌운동, 클린성주 만들기 발대식을 전국 최초로 가지고, 지방자치 경연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 및 도로부터 총 36건의 크고 작은 수상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또한 지방교부세는 1천380억원을 확보해 2년 연속 도내 군부 증가율 1위를 수성했고, 참 외산업은 2014년 대비 9% 늘어난 16만460t을 생산해 조수입은 4천억을 돌파했다. 60만평의 성주산업단지는 100% 분양으로 지역경제의 빅뱅을 위한 든든한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주군은 이와 같은 실적에 힘입어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고,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2천여호가 신축해 새 식구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주군은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16년도 올해를 ‘인구 5만, 참외 조수입 5천억, 군민 행복예산 5천억’의 ‘삼오시대’원년으로 선포하고 차별화 된 시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먼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 참외 맞춤형 액비개발, 농업의 6차 융복합 산업화를 추진함과 아울러 친환경 농촌운동, 클린성주 만들기 2단계 사업은 현대식 새마을사업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책발굴 기획단을 운영해 젊은 직원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앙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사람중심의 행복성주’건설을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조례 제정검토와 귀농·귀촌인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복지사각 지대에도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016년을 성주 제2의 중흥을 맞이하는 원년으로 삼아 우직한 소처럼 만리를 걸어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쉼 없이 오로지 군민모두가 행복한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이춘화 기자
고령군, 민선6기 성과 창출 집중
함께 성장하고 모두가 행복한 고령건설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1년 6개월을 지났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년6개월을 되돌아보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군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온 결과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가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지자체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대가야읍 명칭 변경을 통해 대가야 도읍지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고 역사문화도시의 내실을 다져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16일 개관한 대가야문화누리는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며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경북도민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 단위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대가야문화누리 개관과 함께 유럽, 아시아, 미주 등 3개 대륙에 걸쳐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 세계 속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강한 고령경제 4040 프로젝트’를 추진해 군민소득 4만 달러, 군민인구 4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 3개 지자체가 선정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인프라 개선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단지, 낙동강 레포츠 체험밸리, 모듬내길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 등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테마별 관광기반사업을 추진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또 농촌인구 고령화와 FTA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핵심리더를 중심으로 농업의 자동화, 전문화, 산업화를 만들어 나가고 자동화 연동하우스 설치사업과 지역특화품목 생산시설을 현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5년까지는 민선 6기 주요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2016년부터는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단계다. 고령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며‘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고령=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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