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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보일러 화재 조심하세요
고령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대책 추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2일(화)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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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소방서(서장 성상인)가 최근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주택이 증가하면서 화재발생건수도 함께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달리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쉽게 가열되고 원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쌓아둔 목재에 옮겨 붙어 화재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화목보일러 설치 시에는 추녀를 관통하는 연통은 반드시 불연재로 감싸고, 연통의 끝 부분은 불티가 날리지 않도록 T자형으로 마감하며, 건축물 외벽과 1m이상 이격해 설치하고 보일러 주변에 벽돌로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
윤태중 고령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화목보일러는 농촌, 산간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연비를 절감할 수 있으나 안전의식 부족과 관리 소홀로 인해 큰 화재를 부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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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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