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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안림천, 하천공모사업 선정
오는 2019년까지 하천정비사업에 250억 투입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2일(화)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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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안림천 하천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근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사전답사, 기본계획 검토, 현장설명 등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앙부처 연계사업인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과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 주변 관광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안림천 하천정비사업은 총 예산 250억 원 규모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제방보강 2.78km, 산책로 4.8km, 자전거도로 5.28km, 옛 나루터 2개소, 교량경관 1식 등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의 하천 공모사업은 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 치수·이수·환경 등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하천사업을 위해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천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 김정석 고령군 건설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한 친수공간 정비로 인해 홍수 피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재 조성 중인 가야국역사루트재현사업과 모듬내 캠핑장, 대가야농촌체험특구 등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경북도에서는 고령군 안림천과 함께 울진군 부구천, 청송군 주방천, 경주시 신당천 생태하천조성사업, 경남 남천 하천정비사업, 영천시 금호강 수변공간 조성사업 등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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