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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버스요금 5년만에 인상
좌석버스, 일반인 1천500원→1천700원으로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5일(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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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경상북도의 농어촌버스 요금인상 결정에 따라 성주지역 일반버스 및 좌석버스 요금이 지난 1일부터 인상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농어촌버스요금은 일반버스의 경우 일반인이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중·고생은 900원에서 1천원으로, 초등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좌석버스의 경우 일반인이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중·고생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초등생은 750원에서 900원으로 인상된다. 10km가 초과되는 시계외 요금 적용구간도 1km당 107.84원에서 116.14원이 적용된다.
버스요금체계의 구분도 연령별로 일반인(만19세 이상), 청소년(중·고생, 만13세 이상∼만18세 이하), 어린이(초등생, 만6세 이상∼만12세 이하)로 구분된다.
이번 농어촌버스 요금인상은 2011년 1월1일 이후 5년만에 조정됐다. 자가용 보유대수 증가로 인한 승객 수 감소와 임금인상 등으로 경영난이 악화된 버스업계는 지속적으로 요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고려해 5년 동안 동결하다 인상하게 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버스 요금인상은 운수업계의 요청으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인상된 요금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운수업체를 지도·관리하고 교통정책을 발굴하는 등 군민들이 만족할 만한 대중교통 체계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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