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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울림 새롭게 깨우라
군립가야금연주단 창단 첫 공연 펼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5일(화)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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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대가야의 커다란 울림인 가야금의 힘찬 소리가 문화의 시대에 새롭게 깨어나 1천500년 전 대가야의 문화와 숨결을 생생히 전달하게 됐다.
고령군은 지난달 30일 저녁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가야금연주단원 창단을 기념해 대가야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가야금연주단 창단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10월 1일 창단한 군립가야금연주단의 음악감독 강미선 씨를 포함, 11명의 단원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선생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김청만 선생을 특별게스트로 초청해 산조합주, 가야금 병창, 판소리, 퓨전국악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연주단은 앞으로도 국악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비롯한 외국 및 기타 자치단체와의 문화예술 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며, 연주단의 정기 및 수시 연주회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창단연주를 갖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전통음악에서 퓨전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야금 음악을 활용하여 가야금 고장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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