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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행복한 고령 만든다
고령군보건소, 임산부 주차증 제작·배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2일(화)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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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임산부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2월부터는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보건소에서 임산부 주차증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군은 임산부 운전자의 편의 제고와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보건소를 비롯한 읍사무소에 임산부 전용주차장을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병원,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를 권장하고 1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대해 전용 주차 공간을 설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처럼 관공서 등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임신초기 임산부의 경우 주위시선을 의식, 이용을 꺼리기도 하고 임부가 아닌 민원인이 이용함으로써 이용의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어 임산부가 당당하게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주차증을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
보건기관에 등록된 임산부가 임산부 주차증을 신청하면 무상으로 배부하고 차량에 부착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 확보 및 주차증 발급을 통해 임산부 운전자의 민원 편의 제고는 물론 임산·출산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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