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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요람의 산실, 공립교육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금)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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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교육원 경쟁률 매년 하락세 11일까지 마감 결과 지난해 1.54:1 보다 낮아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16년 상반기 대가야교육원에 대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모집인원 175명에 217명이 접수, 평균 1.24: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경쟁률 1.54:1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결과로 지난 2014년 상반기에 이어 경쟁률이 연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학년별 경쟁률을 보면 내년도에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이 40명 모집에 53명이 접수해 1.33: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중학교 1학년은 30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1.27:1, 중학교 2학년은 30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1.0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학년 당 25명을 모집하는 고등학생의 경우 내년도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중학교 3학년은 38명이 접수해 1.52:1, 1학년은 26명이 접수해 1.04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2학년은 30명이 지원해 1.2:1을 나타냈다.
다산분원의 경우 중학생 총 45명 모집에 98명이 접수해 2.18:1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게 나온 가운데 초등 6학년의 경우 15명 모집에 51명이나 지원해 3.4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대가야교육원의 입시 지원생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고령군 관계자는 “입시 지원생 감소 원인에 대한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교육원 입시와 관련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입시 가능에 대한 예측의 정확성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2016년 상반기 대가야교육원 입시 선발시험은 오는 27일 고령중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 성과 쑥쑥 수시모집에서 21명 중 15명 우수대학 대거 합격
성주군이 인구유출 방지와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립교육원인 ‘별고을교육원’이 설립 2년째를 맞아 명문대 입학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별고을 교육원은 지난 9일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에서 15명이 고려대 사회학과, 부산대 경영·무역학과, 한국항공대, 경북대 경제통상·전자공학과 등, 한국해양대, 충남대, 농협대 등 15명이 우수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 지난해와 비교할 때 놀라운 성장세로 향후 정시모집 발표결과에 따라 최종 성과는 더욱 더 향상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는 관내 고등학교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교육과 별고을교육원의 방과 후 학습, 자기소개서 작성지도, 전공 적합에 맞는 면접준비 등 철저한 역할 분담으로 상호 보충적인 역할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주군이 매년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와 학습방법 개선 등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성주군에서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성주군 별고을 교육원을 2014년도에 개원해 매년 10억원을 지원,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대도시와 같이 품격 있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문제로 대도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또한 방과후 학교 및 보충수업비 지원, 기숙사비 지원, 친환경급식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과 교육의 질 개선 등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별고을교육원의 성과와 더불어 지역인재육성에 내실을 다져 교육원 개원 2년째 해를 ‘명품 성주교육 달성’을 위한 기반으로 삼고, 내년에는 대학입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 수시전형 입시에서 경북대에 합격한 K학생은 “학교 정규수업 후 별고을교육원에서의 심화학습, 심층면접, 자기소개서 작성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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