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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저급과…기능성 액상비료화
각종 농업비용절감 효과 기대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8일(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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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과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참외저급과를 유상수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상된 성주참외 자조금을 이용해 지난해 3,722t보다 1,458여t 많은 5,180t의 발효과 및 저급과를 수매, 고품질 참외의 생산·유통을 견인함으로써 최초로 농가 조수 익 4천20억을 달성하는 데 한 몫했다.
성주군에서 수매한 5,180여t의 참외는 퇴비화 과정에서 4천144여t의 액비가 발생, 처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성주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참외 저급과를 활용한 기능성 액상비료(유기태칼슘)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발효과 수매장 내 부숙 중에 있던 퇴비(약 1,050㎥)전량을 선남면 구 분뇨처리장 및 유서리 일원으로 반출하는 동시에 퇴비화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내년에 유기태칼슘화를 위해 압착된 저급참외고형물을 혼합, 재 부숙처리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태칼슘액비화 추진사업은 참외발효과 수매를 통해 고품질 참외유통에 기여함으로써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갈 뿐 아니라, 저급과의 원물은 유기태칼슘액비 제조에 활용되고 압착된 참외찌꺼기는 퇴비로 부숙시켜 농가에 환원하는 효과가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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