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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개막…본격 격전 예고
오는 15일부터 총선 예비후보등록 시작
이인기 전 국회의원, 4선 도전 출사표
전·현직 간 새누리당 공천경쟁‘후끈’
선관위, 예비후보등록 앞두고 총선체제 전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8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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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정가는 벌써부터 총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4월13일로 예정된 20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진검승부는 사실상 막이 오른 셈이다.
칠곡·성주·고령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앞두고 총선체제로 전환했다.
실제로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칠곡군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예비후보등록을 위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갖고 등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지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정당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완영, 이인기, 송필각, 송우근, 박장호씨 등이 입후보예정자로 떠 오르며 직접 혹은 대리인이 관련 공문서를 수령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20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사실상 20대 총선전이 개막, 불꽃튀는 선거레이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면 선거사무소 개소, 어깨띠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원회 모금 등 웬만한 선거운동은 모두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전·현직 국회의원 간 새누리당 공천경쟁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대선과 맞물린 영향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여의도에 입성한 이완영 의원은 ‘60세 정년연장 관련 법’을 대표발의해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지난 4년간 초선 아닌 초선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재선을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바쁜 국회 일정 속에서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얼굴을 내미는가 하면 지난 3일부터는 고령지역을 시작으로 의정보고회를 열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0년부터 12년간 내리 3선을 지낸 이인기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에서 고배를 마시자 당명을 따르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후 절치부심 재기를 노려왔다.
지난 7일 내년 총선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3선의 이인기 전 의원은 “구관이 명관이다. 4선 의원이 되면, 국회에서 그리고 당에서 중진의원으로서 큰 정치를 할 수 있고 힘있는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전·현직 국회의원 간 공천경쟁을 벌일 경우 치열한 대결이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제3인물의 출현 내지 당내 전략공천 여부가 관건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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