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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재배 농민, 일조량 부족 걱정
성주군, 참외육묘 피해예방 미생물 공급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1일(화)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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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관내 참외재배 농가들에게 엽록소 전구물질을 분비하는 광합성균, 박테리오신을 포함한 항균 물질을 분비하는 고초균을 대량배양해 참외재배 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일부터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15일간으로 일조시간이 75.3시간(전년 154.9시간)으로 80시간이 부족함에 따라 참외재배 농민들이 생육부진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 첫날인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1시간 동안 500여명의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들로 인해 미생물 배양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생물을 공급받은 한 농가는 “한해 농사의 절반을 차지하는 육묘기간에 일조부족으로 생육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생물을 활용한 생육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태운 소장은 일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미생물 활용과 더불어 조기 정식으로 포장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앞으로 작물 생육 증진, 가축 사료효율개선, 축사 악취저감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대량배양 보급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육성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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