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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선거문화는 유아기부터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 유치원 방문 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1일(화)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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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4일 고령 성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동수)을 직접 방문해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민주주의와 선거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선거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알기 쉽도록 동화 동영상으로 ‘누가 숲속의 왕이 될까요?’를 시청하고 투표과정과 선거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행복한 나라를 위해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알게 했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법을 알도록 캐릭터 인기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먼저 캐릭터(3개)가 그려진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에 들어가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도장을 찍어보았다. 이때 투표하기 전에는 생각하는 캐릭터를 남에게 절대 얘기하지 않고 꼭 하나만 찍기로 약속했다. 기표를 마친 후, 투표용지를 두 번 접어서 투표함에 넣고는 뭔가 숙연한 모습으로 뿌듯해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의외로 아이들이 약속을 잘 지켜 실수하지 않고 잘 해냈으며, 마지막 개표에는 유아 2명이 참가해 투표용지를 헤아렸고 왕이 결정되는 순간 아이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투표라는 과정을 통해 배워봄으로써 선거문화와 선거방법을 잘 이해한 것 같아서 무엇보다 대견스러웠다. 또한 우리나라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을 때도 이와 같이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알게 됐고 대통령의 이름까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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