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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인 입맛 사로잡는다
명품 고령딸기 태국으로 수출 시작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01일(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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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산 딸기가 동남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원정길에 나섰다. 고령군은 2015년 정식한 명품 고령딸기를 지난달 23일 태국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 딸기 수출은 지난해 5월 딸기 품목으로서 ‘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고령군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동남아의 주요 수출국인 태국으로 2015년 정식해 수확한 딸기를 첫 수출하는 것으로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인정한 태국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총 300kg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태국 주요 백화점 및 마트로 수출할 예정이며, 태국을 비롯한 미얀마, 싱가폴, 홍콩과 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딸기는 지난 200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3년 16톤, 2014년 31톤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했으며, 올해 초 국제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다소 수출이 주춤하고 있으나 고령군은 고가의 딸기를 좀 더 고급화하고 소포장화 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입국의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수출시장을 형성하고자 올해 딸기 수출 전용 포장재(300g)를 제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은 앞으로 FTA에 대비해 수출 경쟁력이 있는 딸기, 멜론 등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 수출포장재 제작, 물류비 지원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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