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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공공하수도 관리 ‘한 수 위’
201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 기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17일(화)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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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올 들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공공하수도 분야에서도 타 자치단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5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가 지난 6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민간단체 합동으로 전국 162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비슷한 인구를 가진 시·군끼리 3개 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30개 항목을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고령군은 인구 5만명 미만의 그룹에 속해 경쟁한 결과 특히 하수처리효율, 방류수 수질개선 등 하수도 운영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고령군이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시행,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하수처리장 내에 인(P) 처리와 슬러지처리시설 등 완벽한 하수처리체계를 갖추고 철저한 방류수질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효율적인 하수처리로 수질보전에 완벽을 기할 것이며,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하수처리 행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고령하수처리장, 다산하수처리장, 분뇨·가축분뇨·슬러지 처리시설 및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을 (주)코오롱워터앤에너지에 관리 대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길이 80km의 하수관로는 (주)화성산업, (주)동진건설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통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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