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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서 은은한 차 향기를
고령군, 대가야왕릉 헌다례 및 달빛차회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3일(화)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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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과 (사)정다문화원(이사장 서정향)이 공동 주최하고 (사)정다문화원 대가야다례원(원장 이영희)이 주관한 제2회 대가야왕릉 헌다례 및 달빛차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대가야 왕릉전시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차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세계유산 본등록을 앞두고 있는 고령 지산리 대가야고분군의 왕릉에 차를 올리는 제1부 헌다례와 제2부에서는 선비다례, 태극다법 시연, 달빛음악회 등으로 구성된 달빛차회를 가졌다.
고령군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는 천안, 대구, 경남 등지에서 유명 6개 차회가 행사에 참가했으며, 달빛 아래 가야금 선율과 시조창, 색소폰 연주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달빛음악회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대가야다례원 이영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물려주신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왕릉에 정성을 다 바치려 한다”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오늘 행사가 차를 사랑하는 다인들이 대가야왕릉에 정성을 올리는 자리이며, 주민들이 우수한 차 문화를 배우고 함께 할 수 있는 뜻있는 행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향후 대가야다례원에서는 대가야차 연구와 함께 대가야문화 개발과 다도 보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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