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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 효자사업으로 인기
지난해 843대 임대…이용률 전년대비 110%
43종 218대 구비…내년 다양한 기종 추가확보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03일(화)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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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지난 2008년 5월부터 시작한 농번기에 농기계를 빌려주는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농기계를 대여하는 이용자들은 “비싼 농기계 구입비용이 부담이었으나 농업기술센터의 대여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보관관리의 염려가 없어 편리하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는 연중(주말 및 공휴일 포함) 임대를 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고령농가 및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서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843대를 임대해 전년대비 110%로 이용율이 증가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효자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거리가 멀어서 농기계를 빌려가기가 힘든 수륜·가천·금수면 지역민을 위해 2014년말에 임대사업 서부분소를 설치운영하고, 2017년에는 동부지역에도 임대사업 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으로 보유하고있는 농기계는 농번기에 한 두번씩 사용하는 논두렁조성기, 콩탈곡기, 농용굴삭기 등 43종 218대를 구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원형결속기, 동력제초기, 디스크모어컨디셔너, 돌수집기, 동력퇴비살포기 등을 추가로 구입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종을 다양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시 만약에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임대농기계 보험에 가입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기계 사용료는 인력파종기 1만원부터 원형볏짚결속기 8만원까지 다양하며 임대료는 예약후 지정된 계좌로 사용전에 입금해야 한다.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세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최종아 13세 미만) 및 국가유공자가 농기계를 이용할 경우 임대료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사용일 1∼2일전에 예약(본소 931-8272, 서부분소 930-8088)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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