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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성주전통시장 중앙통로 노점상 철거
성주군 합동단속반 편성, 단속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소통 위해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7일(화) 13:17
ⓒ 경서신문
성주군은 지난 22일 경산네거리부터 경산2교까지 수 십년간 사유지처럼 인도 곳곳을 차지하고 있던 100여개의 해묵은 노점상들을 깨끗이 철거했다.

성주전통시장 중앙통로는 매 장날마다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들이 인도와 도로를 잠식해 몸살을 앓아오던 구간이다.

보행자들은 인도로 다닐 수 없어 차도와 노점상 사이를 곡예 하듯이 지나다니고 협소해진 도로에 차량소통 또한 어려워 장날이면 민원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성주군은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 십년간 노점상 정비를 시도했으나 상인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어오다 이날 군청, 읍사무소 전직원 등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했으며, 비상사태 대비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성주
경찰서와 해병전우회가 지원했다.

합동단속반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라바콘을 설치해 노점상이 자리를 펴지 못하도록 선제 대응했으며, 각 구간별 실과 책임제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병행했다.

단속에 앞서 성주군은 노점상 대표들과 수 차례 간담회를 가지고 중앙통로 노점상 중 희망하는 40여개 노점상은 추첨을 통해 시장내로 흡수하고, 70세 이상 직접재배한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할머니웃음장터로 유도하는 등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다. 시장도 활성화되고 차도 잘빠져서 아주 좋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주차장 건물의 조기 건립을 건의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군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도로가 도로답게 제 기능을 하도록 노점상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클린성주 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전통시장 내 주차장식 건축물은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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