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4 03:01: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찾아가는 웃음강연 어르신들 큰 호응
성주군 농촌보육정보센터
밝고 건강한 농촌생활 유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0일(화) 11:35
ⓒ 경서신문
 “당당하게 삽시다. 그러려니 하고 삽시다. 짜릿하게 삽시다.”

지난 8일 성주군 대가면 옥화2리 마을회관 앞 팔각정,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온 동네를 들썩이게 한다.

깨를 털로 가던 어르신도 이내 정자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않았다. 마주앉은 짝꿍의 얼굴을 바라보며 연신 웃음보를 터트리는 어르신들, 한 어르신은 “배창시가 당겨 죽겠으니 그만 웃겨라”며 눈물을 닦아 내신다. 그 말에 또 한바탕 웃음보가 터진다.

웃음강사의 지도에 따라 박수를 치며 율동을 따라하니 움추렸던 몸은 금새 혈색이 돌아 발그레해 진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니 어깨는 절로 들썩인다.

건강을 위해 침샘을 자극한 후 침을 한 모금 삼키고 나니 보약이 따로 필요없다.

성주군 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주간 동안 성주군 일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2015년 건강 새마을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웃음강연 싱싱별곡’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기간동안 성주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고혈압, 당뇨, 운동처방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주군 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는 웃음강연과 우리동네 명가수 등을 통해 밝고 신바람 나는 건강한 농촌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정보센터 소속 웃음강사의 강연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율동에 이어 동네 노래자랑 경연이 이어졌다.

옥화2리 곽분이(78) 어르신은 “율동과 함께 한바탕 웃고 나니 한결 몸이 가벼운 것 같다”라며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정성을 쏟아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보건소와 성주군 농촌보육정보센터는 올초 업무협약을 맺고 군민건강증진 및 출산장려 지원사업 등에 적극 협조해 나가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