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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옛 정취·추억 흠뻑
약목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행사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0일(화)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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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약목면은 오는 23일 약목재래시장 100돌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목면과 약목시장 개장 100주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복) 주관으로 개최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의 옛 정취와 추억을 회상하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울림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우금치의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마당놀이 공연, 약목장꾼 시상, 한기웅·단비 공연, 100년 역사 사진전, 소원지 달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약목시장 상인연합회 추천으로 약목시장 터줏대감 격인 ‘약목장꾼’5명을 선발해 지역의 경제일꾼인 장꾼들을 격려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각 마을별 잉여 농산물 판매장터 운영과 관내 사회봉사단체 참여로 뽑기, 엿, 찹살떡, 군고구마, 솜사탕, 뻥튀기, 달고나, 아이스께끼 등 추억의 군것질 거리도 판매해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기간 중 17일 열린 ‘약목면의 날’에 시연활동을 펼쳐 약목시장의 역사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약목면은 지난 7월부터 약목시장 100주년을 기념해 야간영화 상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인연합회와 약목시장 100주년기념추진위를 결성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으고 있다.
박용문 약목면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약목재래시장 10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이 예전만큼 되살아나길 기대한다.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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