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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전통시장 현대화로‘새단장’
85억원 투입, 참외 모형 형상화한 웅장한 아케이드
점포 45개, 노점 107개, 할머니웃음장터 22개 설치
중앙통로 80여개 노점상, 노상 적치물 지속단속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0일(화)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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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전통시장이 현대화시설로 새단장하고 개장됐다.
성주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이자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성주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웅장하고 모던형으로 산뜻하게 새단장하고 지난 17일 개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성주시장은 점포는 상설로, 노점은 종전처럼 2,7일 정기장으로 병행 운영해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장일에는 이용객이 평상시 보다 2∼3배 이상 많이 찾아 명절 대목장과 같이 붐볐으며, 매출도 50%이상 늘어 상인들은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지었다.
고객들은 깨끗하고 편리하게 정비된 시장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제철채소와 과일, 생선, 제사용 건어물 등을 구입하며 할인 흥정에 나섰고, 개장 기념으로 흔쾌히 응하는 상인들의 모습에서는 전통시장을 맛과 흥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이번에 개장한 성주 전통시장은 특산물인 참외 모형을 형상화한 웅장한 아케이드와 점포 45개소(특산품1, 식당14, 일반점포30), 노점 107개소, 할머니 웃음장터 22개소, 4개소의 쉼터조성과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3개소의 ATM(현금 자동지급기)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는 최대한의 편의제공과 함께 옛 추억이 머무는 장소로, 상인들에게는 대형마트와 같은 경쟁력을 제고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부대시설로 추진 중에 있는 전광판, 무대, 주차장 건축물(135면)이 완공되면 성주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영남의 명산 가야산과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등과 함께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여 성주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얼쑤! 일요장터 △할머니장터 △청년장사꾼 육성 △성주사랑상품권 구매 △전통시장을 활용한 어린이 경제학교 △문화 동아리 릴레이 공연, 유치원 재롱잔치 등을 시장공연장에서 개최해 문화와 삶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성주군은 전통시장 이용객의 보행안전과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오는 22일부터 근절시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불법 노점상 해소를 위해 지역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할머니들은 ‘할머니 웃음장터’로 유도하고 중앙통로 노점들은 전통시장내 잔여에 노점에 희망자를 모집, 입점을 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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