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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지원 아이디어 ‘반짝’
고령군, 공모사업 2개 부분 선정, 13억 지원받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0일(화)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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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생활지원 공모사업’ 가운데 자연경관과 소득증대 등 2개 부분에서 최종 선정돼 1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본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5월에 제안 설명과 서류심사, 8월에 현지답사를 거처 현재에 이르게 됐다.
선정된 2개 부분 가운데 자연경관 부분에서는 '호촌 늪 연꽃생태경관 조성사업'으로 호촌 늪 일원에 대해 연꽃테마광장, 연꽃 식재, 소규모 체육시설, 진입도로 확·포장, 보안등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사업비는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호촌 늪의 경우
지난 2014년 공모에서도 선정돼 사업비 5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호안정비, 데크로드 등 일부 시설을 설치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시설을 마무리하지 못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중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득증대 부분에서는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월성리 일원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고령군은 이밖에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012년 낙동강 대가야문화공원 조성사업’, ‘2013년 낙동강 행복누리길 조성사업’과 ‘월성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2014년 호촌 늪 연꽃생태경관 조성사업’ 등 4차례에 걸쳐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아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원에 양전리 암각화와 토기 등 대가야 대표적인 유물 모형을 제작·설치해 대가야의 역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월성 달맞이공원 조성과 성지산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관광객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고령군은 정부 및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만이 지역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의 증진을 위한 최선의 길인 만큼 앞으로도 무한 도전의 정신으로 예산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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