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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문화의 향기 서울 수놓다
‘우륵 금의 향연’, 실경 뮤지컬 ‘가야금’ 서울 공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3일(화)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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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8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시 국악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실경 뮤지컬 ‘가야금’ 공연과 ‘제4회 우륵 금의 향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2월 26일 고령군과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의 일환으로 개최했으며, 고령군의 문화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알리는 뜻 깊은 행사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고령 실경뮤지컬은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를 가지고 만든 뮤지컬로서 가야금은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대가야의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총 45명의 출연자 가운데 가야금 연주, 합창단 등 순수 아마추어 고령군민 20여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의 문화컨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고령이 만든 문화유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이다.
또한 제4회를 맞는 ‘우륵 금의 향연’은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대통령상의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는 김순진(2005), 강미선(2007), 최민정(2008), 최미란(2014), 서태경(2015) 씨 등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가 출연했으며, 가야금의 도시 고령에 대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고령군 출신인 재경향우회원이 관람객으로 대거 참여해 우수한 고향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야금’과 금의 향연 공연은 고령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이며, 서울시와의 문화교류를 통한 대가야문화융성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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