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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마당으로 군민 행복을
제56회 고령군민체육대회 성대히 개최
쌍림면 종합우승, 군민체전 3연패 이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13일(화)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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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지난 10일 열린 제56회 고령군민체전에서 줄다리기 경기에 참여한 대가야읍 선수들이 있는 힘을 다해 줄을 당기고 있다.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10일 대가야읍 장기리 소재 생활체육공원에서 고령군민들의 화합한마당인‘제56회 고령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대가야읍을 비롯한 8개 읍면에서 역대 최다인 선수단과 주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해 고령군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이날 군민체전은 군체육회 임원과 8개 읍면 1,500여명의 선수단이 지난 9월 개관한 대가야문화누리 내 잔디광장을 출발, 시가행진을 한 후 새롭게 건설된 대가야교를 지나 행사장으로 행진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시가행진에서는 50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덕곡예마을 풍물단의 농악과 대가야 기마를 선보이며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군민체전은 오전 9시30분부터 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경기, 민속경기, 화합경기, 구기종목 등 21개 종목을 진행해 8개 읍면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화합한마당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줄다리기, 청백뒤집기 등 화합, 민속경기가 진행되고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공 안고 달리기, 다문화가정 여성이 참여하는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들도 펼쳐졌다.
또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실시한 개회식에서는 재경향우회에서 1천만 원의 고령군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고령군 인재양성에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곽용환 고령군체육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화합과 더불어 대가야의 문화융성을 위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민체전 결과 쌍림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군민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준우승은 다산면, 3위는 성산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모범선수단상에 대가야읍, 입장상에 덕곡면, 응원상에 운수면, 성취상에 우곡면, 화합상에 개진면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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