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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녹지분야 재정 강화해야”
고령군 2016년 예산편성 주민설문조사
농업분야 지난해 이어 재정투자 시급 1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6일(화) 16:42
고령군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이 재정투자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농업분야(1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환경·녹지 분야(17%)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지난해 6위였던 환경·녹지 분야가 2위로 상승해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환경·녹지에 이어 문화체육·관광(15%), 교육(13%), 지역경제(13%), 사회복지(13%), 도로·교통(10%) 등의 순으로 시급한 투자분야를 꼽았다.

분야별로 관심을 가지고 중점 투자해야 할 항목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경우 관광자원 개발(36%), 문화기반시설 확충(21%) 등으로, 교육분야에서는 도서관·독서실 시설 확충(30%), 평생교육 확대(19%) 등으로, 환경녹지분야는 쓰레기 등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32%), 환경기초시설 확충(23%) 등으로, 사회복지분야는 노인·청소년(26%), 보건·의료(24%)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농업분야에서는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28%), 도시근교농업 육성(24%), 지역경제분야는 지방산업단지 조성 확대(25%), 투자유치 및 개선(22%), 도로·교통분야는 대중교통 활성화(27%), 도로확충 및 개선(22%) 순으로 나타났다.

재정투자를 줄이거나 늦추어도 될 분야로는 도로·교통(17%), 문화체육·관광(17%), 지역경제(15%), 농업(15%), 사회복지(13%), 교육(12%), 환경·녹지(11%) 순이었으며, 도로·교통 분야의 경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정투자를 줄일 것을 희망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각 읍면별 건의사항을 보면 대가야읍은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 유치 적극 추진, 덕곡면은 깨끗한 거리·도로·유휴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 운수면은 귀농·귀촌인 지원, 성산면은 군 재정운영을 위해 체험축제를 격년제로 운영, 다산면은 마을지도자 등 정기검진 및 금연교육, 개진면은 주택지 공장신축 주민의견 최대 반영, 우곡면은 유통판매에 대한 지원, 쌍림면은 농촌지역 쓰레기처리시설 확충 등이었다.

이번 주민설문조사는 지난 8월 3일부터 27일까지 25일간 인터넷홈페이지, 민원실 방문 민원인 및 각 읍면 이장 등 총 546명(남 344명, 여 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대상자의 직업은 농업 227명(42%), 공무원 77명(14%), 주부 77명(14%), 서비스업 46명(9%) 등이었고, 설문항목은 ‘재정투자가 가장 시급한 분야’, ‘재정투자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추어야 할 분야’, ‘각 분야별 투자항목’ 등 총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한편 고령군이 이번 설문조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의 경우 관심도가 낮아 앞으로 SNS 활용 및 여론조사기관의 설문조사 등 조사방법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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