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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가을 속으로 “쌩쌩‘
고령군,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06일(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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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지난 4일 ‘2015 교촌 레드 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렸다.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주최한 이번 산악자전거대회는 한국산악자전거협회(회장 김태진)와 고령군자전거연합회(회장 김광식)가 주관하고 고령군과 고령경찰서, 고령군생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본 대회에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중급자, 초급여성부, 초급자 등 3등급 18개부의 종목으로 진행했으며, 입상자들에게 총 상금 1천60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20여분간 고령시내 퍼레이드 후 종목별로 라이딩을 시작해 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성산면, 개진면을 지나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48km 코스를 질주했다.
라이딩 후에는 참가선수 및 관광객을 위해 교촌치킨 시식행사도 진행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식권을 배부해 선수, 가족, 임원 등 1천500여명이 관내식당을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유치한 고령은 산악자전거 코스가 잘 발달돼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고령군과 교촌에프앤비㈜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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